[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동장 박승일)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재산보호 및 피해방지를 위해 5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환경관리원 등 20여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환경정비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이미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방영된 사정동 쓰레기 할아버지로 평상시 수집증 증상이 있어 이웃 주민에게까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가정 내에 쌓인 수많은 쓰레기에 화재가 발생하여 폐기물 등이 담장을 넘어 인도까지 나온 상태로 자연재난 발생 시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 될 수도 있었다.
서부1동은 적극 행정 차원에서 직원 및 환경관리원이 인도에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여 여름철 재난사고에 대비했다.
박승일 서부1동장은 "이번 환경정비로 주민의 재산 및 인명을 보호하는 역활이 되기를 바라며, 사정동 할아버지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동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