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미성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미사모, 회장 김용배)은 25일 중복을 맞아 미성동 관내 경로당 29곳에 시원한 수박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여름철 폭염과 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심신이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께 여름나기 과일과 커피를 지원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모여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

김용배 회장은 “연일 무더운 날씨와 호우 등으로 인해 많이 힘드셨을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더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석 미성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주신 미사모 회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폭염에 취약한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