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심성진, 이영석)는 23일 소외되고 홀로 된 홀몸 어르신, 장애인 50가구에 여름 입맛을 돋울 물김치를 지원하는‘아삭아삭 시원 여름 김치’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하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년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정기탁금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위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포장한 여름 김치를 가정 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성진 민간위원장은“여름철 폭염과 호우로 소외되고 홀로 된 취약계층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건강이 더욱 염려되는 만큼 협의체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좀 더 살피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이번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의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여름철 반찬인 물김치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여름 김치 지원을 위해 아침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 포장까지 참여한 위원들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며“읍에서도 촘촘한 복지로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건강을 회복하고,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양지역사회보장협희체는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하양사랑 행복나눔냉장고, 하양맘나누기사업, 저소득아동 행복과일플러스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