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명찬기자] 당류는 식품 내에 존재하는 모든 단당류와 이당류의 합으로, 물에 녹아서 단맛이 나는 물질을 말한다.
탄수화물의 한 종류인 당류는 혈관에 빠르게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나머지는 지방으로 축적된다. 당류 과잉 섭취 시에는 비만, 충치, 당뇨 및 대사증후군, 심혈관계질환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당류 줄이기 실천요령을 소개한다.
구매 시
- 가공식품보다 천연식재료 구매하기
- 영양성분 확인 후, 당 함량이 적은 제품 구매
- 첨가당 함량이 높은 식재료(물엿, 설탕, 잼 등) 최소량 구매
조리 시
- 첨가당(설탕) 대신에 천연식재료(양파, 과일 등)을 사용하기
- 첨가당을 조리 후 메뉴 제공 전에 넣어 단맛은 높이면서 사용량 줄이기
천연 감미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
- 파인애플, 배, 키위 : 연육 작용, 설탕의 양 줄이기 가능
- 사과, 배 : 조림할 때 같이 넣어 끓여주면 설탕의 양 줄이기 가능
- 양파, 고구마, 사과 : 얇게 슬라이스 건조한 뒤 분말로 설탕 대용으로 사용
섭취 시
- 갈증이 나면 탄산음료 대신 물 마시기
- 간식은 단 음료보다 우유나 과일로 먹기
- 소스와 드레싱은 따로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
당 함량 적은 식품 고르기
- 식품 구입 시 영양성분 표에서 총 내용량 확인하기
- 당류 함량 확인하기
-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따져 당류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 고르기
* ‘설탕 무첨가’는 설탕은 없지만 설탕 외의 감미료가 들어있을 수 있음
‘무가당’이란 인위적으로 당을 넣지 않았지만 당이 아예 없다는 뜻이 아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