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대응 기자회견문

2023.08.24 14:30:19

○ 유감스럽지만 후쿠시마 오염수가 오늘부터 방류되기 시작했음
○ 충남은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음

[충남/박병태기자]

○ 유감스럽지만 후쿠시마 오염수가 오늘부터 방류되기 시작했음

현실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보고와 감시활동을 신뢰할 수밖에 없고, 일본의 결정을 우리나라가 막을 길이 없음

※한일협의 결과: ①IAEA 현장사무소 한국인 전문가 정기적 방문 및 정보공유②이상상황 발생시 방류중단 및 핫라인 구축 ③실시간 모니터링 정보제공

 

다만, 과학적·기술적으로 안전하고, 사실상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고 해도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함

 

이러한 불안감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기피하게 되면서우리 어민들과 수산업계는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될 것임

 

충남은 수산물 소비와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중앙정부에 피해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겠음

 

나아가 필요하다면 정부차원에서 ‘일본정부에 피해지원대책을 요구’하도록 건의할 것임

 

○ 충남은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음

첫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오염수 방류대응 TF’를 통해 방사능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하고, 수산물의 안전을 책임지겠음

 

둘째, 기존 어업지도선에 이어 환경정화선에 방사능 측정기를 추가설치해 충남의 모든 해역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겠음

 

셋째, 해수와 수산물 등 방사능 검사결과를 道홈페이지는 물론 시군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도록 하겠음

 

넷째,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고특가행사와 판로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음

 

다섯째, 국민의 불안을 필요이상 자극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무책임하고 비과학적인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겠음

 

이를 통해 충남 해역에서는 ‘단 1건의 오염수, 단 1건의 오염 수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힘쓰겠음

박병태 기자 ikbn.abc@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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