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정비사업 동시 착공…도민 불편 해소 앞장

2023.04.01 21:36:36

충남건설본부, 신규 지방도 정비공사 4개 지구 31일 착공…교통서비스 대폭 상향 기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난 31일 도민의 이동권 확보 및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도 확포장공사 4개 지구를 동시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구간은 △태안군 삭선-원북 △청양군 화성-장곡 △청양군 구룡-용두 △홍성군 고암-역재 지구이다.

 

삭선-원북 구간은 태안읍과 산업·관광지역 간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장래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2차선 지방도로 6.08㎞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총 사업비는 465억 원이다.

 

화성-장곡, 구룡-용두 구간은 241억 원을 투입해 협소한 노폭으로 청양군 주민의 이동성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지방도로 3.7㎞를 2차선으로 개량한다.

 

고암-역재 구간은 내포신도시와 홍성 이남권역의 연계성 제고 및 관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1.24㎞를 신설하는 공사로, 110억 원이 투입된다.

 

도 건설본부는 올해 1260억 원을 지방도 정비사업 예산으로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3배 증액한 것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집중투자해 교통인프라 개선 등 지역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도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장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태 기자 ikbn.abc@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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