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충남 건설 위한 신뢰 건설기업(2차) 선정·지원

  • 등록 2022.12.29 13: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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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우수 건설기업 발굴·인증, 대형 건설사업에 하도급·협력사 선정 지원 -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인증한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의 인증기간이 내년 3월 만료됨에 따라 선정기준 강화 및 지원범위를 확대해 재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뢰 건설기업은 도의 지역 건설업체 보호·육성 정책으로, 도내 시행되고 있는 대형 건설 사업에 하도급 참여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재선정 절차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고, 필수자격 충족 여부를 평가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한데 이어 기업 대표 면담 평가를 통해 3월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전문건설업체이며, 선정 분야는 총 34개 공종(건축 23, 토목 6, 설비 5개)으로, 특정 공종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선정 기준은 도에서 최소 3년 이상 경영했고, 건설기술인 모두 도민으로 구성된 기업이어야 하며, 공종(면허)별 시공능력평가액이 도 상위 15% 이내여야 한다.

 

특히, 내년부터 대형건설사들의 협력업체 등록 최우선 기준인 신용평가등급은 기존 C+에서 B- 이상으로, 현금흐름등급은 C- 이상, 부채비율은 300% 미만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선정 기준을 강화했다.

 

아울러,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부도·회생 등 부실기업에 해당하는 경우, 중대재해 발생 이력이 있는 기업은 선정대상에서 제외했다.

 

2차 면담에서는 공사수행 능력, 시장진출 가능성, 기업대표 자질을 중점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도는 대형 건설사업의 계획·인허가 및 착공 단계에 걸쳐 지속적인 홍보와 대형건설사와의 상생 실현을 통해 협력사·하도급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신뢰 건설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범위는 기존 공동주택 건축 분야로 한정돼 있던 것을 도시개발·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지자체 발주공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업체와 협력하는 원도급사에 용적률 상향, 취득세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 중으로, 인센티브 적용 시 신뢰 건설기업을 의무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올해 선정된 신뢰 건설기업 실적은 대기업 협력사 등록 9건, 하도급 수주 104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신뢰 건설기업이 대형 건설공사 참여를 통해 시공실적, 기술력 축적과 수익 창출 등 자생력을 확보하면 향후 충남의 건설산업을 이끌어 갈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택중 건설정책과장은 “도지사가 인증하는 기업인 만큼 실력과 책임의식을 모두 갖춘 지역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선정과정에 신중을 다할 것”이라며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도내 대형 건설사업의 하도급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 모집 공종(34개)

 

NO

부문

공종

NO

부문

공종

1

건축

골조공사

24

토목

토공사(건축)

2

도장공사

25

부대토목공사

3

방수공사

26

흙막이공사

4

뿜칠공사

27

상하수도공사

5

코킹공사

28

토공사(순수)

6

석공사

29

포장공사

7

도배공사

30

설비

가스시설

8

습식공사(조적/미장)

31

일반설비

9

타일공사

32

자동제어

10

내장목공사

33

환기설비

11

창호공사

34

지열공사

12

유리공사

 

 

 

13

안전시설물공사

 

 

 

14

잡철물공사

 

 

 

15

데크플레이트공사

 

 

 

16

조경시설물

 

 

 

17

조경식재

 

 

 

18

철골공사

 

 

 

19

가구공사

 

 

 

20

PILE공사

 

 

 

21

방화문설치공사

 

 

 

22

승강기설치공사

 

 

 

23

철거공사

 

 

 

 

 

※ 모집 공고문은 충청남도 누리집에 공고하였음.

 

박병태 기자 ikbn.abc@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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