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은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공공·민간 분야에 이음5세대(5G)*의 특성과 5세대(5G) 관련 기술력을 활용하여 파급력 있는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 이음5세대(5G) 관련 기술 적용 및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 이음5세대(5G)(5세대특화망) :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세대(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세대(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
3개 실증 사업으로 구성되며,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올해 총 480억원을 투입하여 11개 과제를 실증할 계획이다.
< ‘22년도 5세대(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480억원) >
구분 |
예산 |
주요내용 |
전담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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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
5세대(5G)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
400억원 |
공공의료, 물류, 안전, 항공, 에너지 |
NIA |
민간 |
5세대(5G)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활성화 |
40억원 |
제조, 민간의료 (분야별 19억원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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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산업융합 확산 |
40억원 |
문화, 교육 (분야별 18억원 내외) |
NIPA |
그간 ’20~’21년에는 5세대(5G) 상용망 기반으로 스마트산단·헬스케어·항만 등에 5세대(5G) 서비스 모델을 선도 적용하여 실증한바 있다.
’22년에는 총 36개 컨소시엄이 과제를 제안하였으며, 공공분야* 7개, 민간분야** 4개 11개의 컨소시엄, 총 42개 기업 및 기관이 선정되어 이음5세대(5G) 실증에 착수한다.
* 공공분야(7) : 공공의료, 물류, 에너지, 안전, 항공(국방)분야 각 1개, 자유분야 2개
** 민간분야(4) : (5세대(5G) 기업간거래) 제조, 민간의료 / (28㎓ 산업융합) 문화, 교육(의료)
이 중, 7개 과제 총 400억이 투입되는 공공부문 실증사업은 의료·물류·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적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 ‘22년도 공공부문 실증 사업 >
구분 |
주관기관 |
수요처 |
대표 서비스 |
공공 의료 |
KT |
분당서울대병원 |
ㅇ 자율주행 전동 휠체어 및 무인 이송 서비스 - 환자·보호자의 원격 호출로 환자 앞까지 자동주행·대기가 가능한 전동 휠체어 및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이송 로봇 |
물류 |
SKT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경남로봇랜드재단 |
ㅇ 인공지능(AI) Vision기반 자동물류 적재로봇 및 통합제어 - 공공물류 단지 내 AI 무인로봇을 활용하여 비정형적 물품을 관리, 보관, 적재하여 물류처리 효율성 및 운영 안전성 증대 |
에너지 |
한국 전력공사 |
한국전력공사 |
ㅇ 자율주행 로봇과 사물인터넷 활용 변전소 무인점검 - 4족 무인 로봇과 IoT를 활용하여 설비 진단, 출입·침투 감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여 위험요소 차단 |
안전 |
아이티 공간 |
한국산업단지공단(경기반월) |
ㅇ Massive IoT 활용 전기/설비/환경/유해가스 감시 시스템 - CCTV 및 센서를 활용하여 안전장치 착용 상태를 분석하거나 유해가스 감지 및 안내하여 위험요소 최소화 |
항공 (국방) |
KT |
해군본부 |
ㅇ 자율주행 차량 및 인공지능영상분석 활용 활주로 안전관리 및 조류탐지 - 활주로에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조류감지, 화재 감지, 보안시설 접근 금지 등) 카메라 설치와 다목적 로봇차량을 통해 안전·보안 확보 |
자유 |
이에스이 |
한국수자원공사 |
ㅇ 가상융합(XR) 및 디지털트윈 활용 스마트 정수장 운영·관리 체계 - 증간현실을 통하여 기존에 확인 불가능했던 정수장 정보를 실시간 이미지·데이터화 하여 점검자들의 안전 확보 및 점검 효율화 |
한국수력원자력 |
한국수력원자력 |
ㅇ 360카메라·가상현실·인공지능 활용 실시간 재난상황 지휘 통제 -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현장 인력 대상의 비상지휘통신 서비스와 원전 현장에 고화질 영상, 인공지능분석 등을 통해 현장 상황 가상현실 중계 서비스 |
그리고, 4개 과제 80억이 투입되는 민간부분은 5세대(5G)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활력 제고와 5세대(5G) 28GHz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 ‘22년도 민간부문 실증 사업 >
구분 |
주관기관 |
수요기관 |
주요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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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5G)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활성화 |
민간 의료 |
네이블 커뮤니케이션즈 |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대목동병원) |
ㅇ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 활용 삼차원 기반 가슴수술 증강현실 가이드 - 환자의 상태를 증강현실로 투영하여 정확한 수술 위치를 시각화하여 의사에게 제공 |
제조 |
KT |
한국항공우주산업 |
ㅇ KF-21 제조·설계·시험 데이터 페이퍼리스 환경구축 - 제조공정 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방위산업 분야 업무환경의 편의성·효율성 증진 및 무선 보안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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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산업융합 확산 |
교육 (의료) |
KT |
삼성서울병원 |
ㅇ 28GHz 기반 삼차원 홀로렌즈 활용 의료 교육훈련 - 삼성서울병원 내 의료진/의대생 대상 수술·응급술기지도·인공호흡기 등 실습 교육훈련 서비스 |
문화 |
스마트미디어 산업진흥협회 |
호텔롯데 롯데월드 |
ㅇ 28GHz 기반 몰입·실감형 가상체험 어트랙션 - 롯데월드 내 아트란티스 이용고객 대상으로 모션 센싱 기반 평행현실 체험서비스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비제조사·시스템통합(SI)기업·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하여 이음5세대(5G) 서비스를 실증함으로써, 이음5세대(5G) 산업 생태계 확산의 기초가 마련되었으며,
< 이음5세대(5G) 산업생태계 >
금년 8월 말에는 ‘(가칭)5세대(5G) 얼라이언스’를 출범하여, 참여자(산업계, 대학·연구기관·협회 등) 간 협력의 장을 조성하는 한편,
주요 산업 분야별 확산 로드맵을 마련하고, 생태계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민간 주도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국내·외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이음5세대(5G) 기반의 융합서비스는 각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의 레퍼런스 모델이 국외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민간이 주도하는 5세대(5G) 융합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세대(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추진 과제